[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 용산구는 12월 9일부터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역점(한강대로 278-1)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연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하루’는 용산구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 마을자치센터, 아름다운가게 숙대입구역점이 공동 주관하는 지역 시민(기업) 참여형 나눔 바자회다.
주관 기관 3곳에서는 11월 한 달 간 관내 기업 및 주민으로부터 의류와 서적, 잡화 등 물품 1000여 점을 전달받았다. 기부된 물품에는 가격표를 부착해 판매하며, 수익금은 용산교육복지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취약 계층의 청소년 등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 조정옥 센터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하루 목표 금액은 500만 원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가 씨앗이 되어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신 분은 늘고 온정의 손길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따뜻한 나눔 행사를 마련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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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752기사등록 2021-12-09 05: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