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마포구는 ‘2021 대규모 통계조사 포상’ 조사요원 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에 3명, 통계청장상에 13명이 선정된 데 이어 공무원 부문에서 2명이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7일 마포구청 1층 구의회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장관·통계청장상 수상자에 표창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에 불참한 조사요원의 표창장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전달하고, 공무원 표창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2020인구주택총조사, 2020농림어업총조사, 2021경제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 조사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공로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상을 마련했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통계조사 3건(인구주택, 농림어업, 경제)의 진행 과정에서 조사 대상자에게 우편물로 개인고유번호를 발송해 언제 어디서든 PC나 모바일로 응답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응답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담당 공무원들은 서울특별시·통계청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조사 진행 과정에서의 불응·민원 발생·조사원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직접 조사에 동행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장을 받게 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통계는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해 현명한 의사 결정과 정책 수립을 돕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이다”라며 “이런 중요한 통계 조사를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애써 주신 조사요원과 조사에 응해 주신 구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기관 부문에서 ▲자체 실시계획 및 홍보계획 수립 ▲조사원 교육 ▲실사 지도 ▲내용 검토 등 전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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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750기사등록 2021-12-09 0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