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부터 서울 시내 유치원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시행한다고 밝혔다.
8일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교육청 본관 대강당(11층)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과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부터 서울시내 공·사립 모든 유치원 790곳에 예산을 지원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작한다.
소요 예산은 연간 총 699억 원으로, 서울시교육청이 50%(350억), 서울시가 30%(210억), 자치구가 20%(139억)를 분담한다.
한편,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5월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본격적으로 절차가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유치원 무상급식 실무 태스크포스팀(TF팀)을 꾸려 급식 지원단가 및 재원분담 비율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서울시와 시교육청 간 논의 기구인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최종 시행 여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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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691기사등록 2021-12-08 18: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