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고양시-제천시 청소년 습지생태 보전 플로깅 마라톤 ‘람사르 RU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람사르 RUN’은 ‘고양시-제천시 메타버스 활용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제천시와 고양시의 청소년 대표단이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젝트 사업으로, 고양시-제천시 공동과제인 습지생태 보전을 주제로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를 하는 新 문화활동‘플로깅’을 접목한 ‘비대면 플로깅 마라톤’형식으로 진행되었다.
‘9세~24세 청소년의 습지생태 보전 의지를 담은 목표거리 92.4km’달성을 위해 11월 20일~30일 10일 간 6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각 지역의 습지 및 거주 지역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치만큼 플로깅 진행 후 GPS APP을 활용하여 거리인증을 진행하였다.
12월 1일 0시 최종 집계 결과 총 달성거리는 98.8km로 당초 목표 거리를 초과달성하였으며, 오랜 환경이슈인 습지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각 지역 환경현안에 대한 청소년의 행동의지를 알려, 시민들의 의식 전환과 실천 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최근 장항습지가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는 등 습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청소년이 직접 관련 활동을 운영하여 목표를 달성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이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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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474기사등록 2021-12-03 23: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