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싱크로율과 함께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 ‘멜로 퀸’에 등극한 배우 한지민이 영화 ‘해피 뉴 이어’로 돌아온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한지민은 ‘아는 와이프’를 통해 팍팍한 현실에 찌든 워킹맘에서 똑 소리 나는 활기찬 커리어 우먼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되는 ‘우진’ 역으로 열연을 펼쳐 대중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눈이 부시게’에서 시간에 얽힌 비밀을 가진 ‘혜자’로 분해 밝고 명랑한 모습과 가슴 따뜻한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봄밤’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도서관 사서 ‘정인’의 현실 로맨스를, ‘조제’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느끼는 ‘조제’의 내면을 섬세한 눈빛과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표현해 대중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은 ‘해피 뉴 이어’에서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엠로스의 매니저 ‘소진’ 역을 맡아 깜짝 결혼 발표를 한 15년 지기 남사친 ‘승효’(김영광), 그의 약혼녀 ‘영주’(고성희)와 함께 삼각 로맨스를 선보인다.
“행복한 기운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영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다양한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과 만나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한지민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빚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재용 감독은 “한지민은 풍부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배우이다”라고 밝혀, ‘해피 뉴 이어’를 통해 한지민이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미쓰백’으로 국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한지민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는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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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406기사등록 2021-12-03 03: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