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노웨어 스페셜’이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창문 청소부 ‘존’이 혼자 세상에 남겨질 아들 ‘마이클’을 위해 특별한 부모를 찾는 여정을 그린 ‘노웨어 스페셜’은 ‘스틸 라이프’로 베니스국제영화제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신작으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작은 아씨들’, ‘미스터 존스’ 등의 작품에 출연해 차기 ‘제임스 본드’ 유력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제임스 노튼과 천재 신인 아역 배우 다니엘 라몬트가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서른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 아빠 ‘존’과 아들 ‘마이클’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 생일 파티를 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내 아이를 키워줄, 새 부모를 찾습니다’라는 카피는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과 대비되며 눈물샘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죽음을 앞둔 ‘존’이 세상에 혼자 남을 아들 ‘마이클’을 위해 새 부모를 찾아다니는 과정을 보여준다. ‘존’은 아이에게 맞는 부모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 힘들어하지만, “죽는 건 슬픈 거야?”라고 질문하는 어린 아들의 모습에 다시 용기를 낸다.
특히, “제임스 노튼의 연기에 완전히 빠져들었다(The Guardian)”, “손에 잡히는 휴지를 다 써야 할 수도 있다(The Spectator)”, "순간을 소중히 여기게 하는 영화(The Irish News)“ 등 ‘노웨어 스페셜’을 향한 극찬 리뷰는 영화가 전할 감동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한다.
한편, ‘스틸 라이프’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올해 마지막 감동 실화 ‘노웨어 스페셜’은 오는 12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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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403기사등록 2021-12-03 01: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