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안산시는 북한 이탈 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북한 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와동 신촌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는 남북 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윤화섭 안산시장과 백운동 새마을 지도자회, 와동 새마을 부녀회, 작은등불 및 통일염원새터민연합회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300박스의 김장 김치는 관내 북한 이탈 주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윤화섭 시장은 “우리 시는 안산시 남북 교류 협력 및 평화 통일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남북 교류 협력 및 평화 통일 기금 조성 등 평화 통일에 대비해 다양한 남북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남북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2년 예산에 2천700만 원을 편성해 ▲지역협의회 운영 ▲김장담그기 ▲한마음체육대회 ▲지역사회정착사업 등을 추진해 북한 이탈 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9107기사등록 2021-11-29 18: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