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오는 11월 22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가 시행된다.
19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유·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번 전면등교를 대비해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 학교방역 인력과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올 연말까지 1,361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지자체·교육청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단,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즉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완화를 일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발동될 경우 학교 밀집도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고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이 상황에 맞게 학사를 운영할 수 있게 돼 있다.
한편, 청소년 예방접종 상황과 최근 치료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학교 방역지침도 개정되었다.
방역당국의 예방접종 완료자 지침에 맞춰 학생의 동거인이 자가 격리자인 경우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의 등교를 허용한다.
단,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등교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자인 경우에는 PCR 검사 음성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하다.
반면에 확진 학생이 격리 해제되는 경우, 음성검사 확인이 없이 격리 해제만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8484기사등록 2021-11-19 14: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