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오는 11월 24일 일부 극장 개봉, 12월 10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는 ‘언포기버블’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산드라 블록이 넷플릭스 영화 ‘언포기버블’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공개된 포스터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산드라 블록의 얼굴을 그린다. 굳게 다문 입과 다소 경직된 표정, ‘누구도 과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카피가 그녀가 겪어야 했던 사연과 고통을 가늠하게 한다.
산드라 블록은 용서받지 못할 과거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을 받고 배척당하는 ‘루스’로 분해 짙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래치드’, ‘마블 데어데블’의 빈센트 도노프리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마블 퍼니셔’ 시리즈, ‘워킹 데드’ 시리즈의 존 번탈, ‘롱 나이츠 쇼트 모닝스’, ‘천국에 다녀온 소년’의 롭 모건, ‘펜스’,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바이올라 데이비스 등 명품 배우가 총출동해 구원을 찾아가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함께 완성해 나간다.
특히, ‘도주하는 아이’의 각본과 연출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과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독자상을 수상했던 노라 핑샤이트가 연출을 맡아 ‘루스’의 힘겨운 여정과 깊이 있고 놀라운 드라마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공개된 예고편은 ‘루스(산드라 블록)’가 감옥에서 출소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루스’는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죗값을 치르고 사회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냉담한 사람들과 벗어날 수 없는 과거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20년 전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했던 여동생을 다시 만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접근 금지 명령으로 거부당하고 ‘루스’는 절망한다. 동생이 어떤 모습으로 자랐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하지만, 곧이어 그녀가 경찰을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등장인물 간에 갈등이 격화된다.
모두의 반대에도 동생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루스’, 그녀가 20년간 한 번도 잊어본 적 없는 동생을 만나 과오를 만회할 수 있을까.
한편, 산드라 블록의 절절한 감정 연기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모으는 ‘언포기버블’은 오는 11월 24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되며, 1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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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974기사등록 2021-10-27 23: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