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27일 도정회의실에서 ‘2021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13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도는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도 소재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을 모집했다.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13개사를 청년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임금수준 ▲고용 창출 성과 ▲기업안정성 ▲고용유지율 ▲자기계발 및 복지 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했다.
이어, 현장실사에서는 기업의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임직원 인터뷰를 실시해 편의 시설 보유와 복지 제도, 일생활균형제도 운영 여부에 대해 검토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1년 청년친화기업’은 ▲㈜웰템(박정우) ▲일신씨엔에스㈜(유지흠) ▲창원기술정공(오병후) ▲㈜락토메이슨(손민)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안현수) ▲㈜신신사(최상기) ▲㈜영케미칼(윤한성) ▲㈜월드튜브(설경숙) ▲㈜지.피.씨(우석근) ▲금정산업㈜(서영미) ▲㈜아이티씨(김민수) ▲㈜sp시스템스(심상균, 심효준) ▲주영산업㈜(성호진, 성준학)이다.
경남도가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된 청년친화기업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조직 문화, 복지 혜택 등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기를 앙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산시키며,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시책이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근무환경 개선 지원, 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 추가고용장려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청년노동자도 주거 안정 지원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드는 데에는 기업의 역할과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친화기업 인증제도를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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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967기사등록 2021-10-27 22: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