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당정이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올해 4분기(2021년 9월~12월) 약 3개월간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현행 유지하며 아울러 유류세 인하를 한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회를 연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소비자 물가가 최근 6개월 연속 2%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가계부담이 커졌다. 코로나로 인한 물류 대란, 공급 부족 때문에 물가상승 요인이 계속되고 있다"며 요금동결을 잠시라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수입물가가 2.4% 오르고 이어지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물가상승 요인을 관리할 필요가 있음에 안정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요금은 오는 12월까지 동결시키며 농축산물은 수급관리와 할인행사 시행 및 기업 부담 완화를 통해 원자재에 대한 할인판매 및 수급 지원 강화계획도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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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856기사등록 2021-10-26 14: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