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2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관계자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버랜드에서 열린 ‘용인관광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 정병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버랜드와 용인의 관광 자원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 개발과 체류형 수학여행단 유치 등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백 시장은 국내 최초 멸종 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 번식에 성공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강철원 삼성물산 사육사에게 관광진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첫 자연 번식 판다인 ‘푸바오’의 육아 과정이 담긴 포토 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를 시에 기증했다.
뿐만 아니라, 백 시장은 지난 6월 다섯쌍둥이로 태어나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주고 있는 한국호랑이 오둥이의 보금자리를 방문해 사육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승환 대표이사는 “아기판다 ‘푸바오’와 한국호랑이 오둥이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에버랜드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 삼아 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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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826기사등록 2021-10-25 21: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