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북한이 대화에 임하고자한다면 제재완화를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20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와 관련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올 경우 제재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의용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여전히 북한에 대한 제재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북한이 더이상 핵미사일 능력을 발전시키지 못하도록 어떤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면서도 "그런 여러 가지 방법 중 제재완화도 충분히, 북한이 대화에 응한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또한 “북한이 대화에 응해야한다. 북이 대화에 응하면, 미국도 모든 것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20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자국의 잠수함에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우리 군 당국은 “이번에 발사한 신형 SLBM은 북한이 지난 11일 국방발전전람회에서 공개한 '미니 SLBM'으로 관측됐다”고 밝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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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530기사등록 2021-10-20 18: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