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플레이돔(palydome)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창원 명서동 도파니 아트홀에서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플레이돔은 2021년 경남청년센터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선정된 팀으로, 지난 2018년 창단하여 청춘들의 이야기, 미세 플라스틱 문제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인극으로 진행되며, 이틀간 총 4편의 공연이 무대에 선보여진다.
오는 23일은 박재현 청년의 ‘청바지도서관’, 서재재 청년의 ‘우리의 지구할아버지’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오는 24일은 손상호 청년의 ‘최고의 요리비결’, 장현정 청년의 ‘안녕펭구’로 연극제가 마무리된다.
플레이돔은 섬유 산업과 대량 축산이 기후 위기에 끼치는 영향,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난, 해수면 상승과 해양 생물의 멸종을 각 공연별 주제로 등장시켜, 아이들이 기후 위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 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22일까지 네이버 예매(기후위기 1인극 프로젝트)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플레이돔 장현정 대표는 “기후 위기는 정책적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대다수의 시민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연을 통해 기후 위기의 원인과 대응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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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479기사등록 2021-10-20 08: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