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10월 31일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대비를 위한 방역조치가 계속 적용된다.
이에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로 유지된다. 단,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넓혀 수도권에서는 최대 8명까지,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달라질 방침이다.
15일 발표된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르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하되, 사적 모임 인원 규모나 영업시간 등에서 접종 완료자에 대한 완화 조치가 확대되었다.
이에 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에서는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모일 수 있다.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자정(밤 12시)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비수도권 등 3단계가 유지되는 지역의 경우,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인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정부는 결혼식의 인원 제한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완화했다.
다음 주부터는 미접종자 49명에 접종완료자 201명을 더해 최대 250명까지 하객 참석이 가능하다.
무관중 경기가 있었던 경기장은 내주부터는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관중석은 20%, 실외 관중석은 최대 30%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종교시설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참석 가능 인원을 일부 완화하되, 현행대로 소모임·식사·숙박 금지 등의 원칙은 유지된다.
숙박시설과 실내 및 시뢰 체육시설 운영 제한도 해제된다. 아울러 종교시설 수용 인원도 완화된다.
전체 수용인원은 4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참석하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됐을 경우에는 20%까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이보다 더 확대해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허용하고, 접종 완료자의 경우에는 30%까지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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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300기사등록 2021-10-15 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