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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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TV프로그램 제작진을 대표하는 연예산업노조(IATSE)가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연예산업노조((International Alliance of Theatrical Stage Employees)의 매튜 로브(Matthew Loeb) 회장은 13일 (수) 근로 조건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않으면 6만 명의 조합원들이 10월 18일 오전 12시 1분부터 주요 스튜디오를 상대로 전국적인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원들은 지난 10년간 생산량 급증으로 촬영장에서 장시간 노동과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더 나은 근무 시간과 근무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로브 회장은 노조가 핵심 문제를 다루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이번 주에 미국 제작자협회(Alliance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Producers)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모든 근로자의 교대 근무 시간을 10시간, 주말 54시간을 요구하고 있다.
미 연예산업노조가 이번 파업에 돌입하면 128년 역사상 대규모 파업이 된다.
노조에는 영화제작자, 촬영 감독, 세트 디자이너, 목공,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파업이 시작되면 영화, TV 프로그램 등 촬영이 중단되고 할리우드를 넘어 조지아, 뉴멕시코 등 다른 북미 촬영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대니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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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267기사등록 2021-10-15 09: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