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의 요가 레슨 : 물구나무 서기
'물구나무 서기'는 요가 동작의 용어로 '아사나'로 일컫는데, 본 동작은 '아사나의 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신의 피로를 한번에 풀어줄수 있는 자세이기도 합니다.
*효과)
사람들은 걸어 다니기 때문에 직립보행으로 인해 두통, 요통, 장의 이상증상이 발병함은 물론 하체피로가 생기기 쉽습니다.
'물구나무 서기'는 그 피로감을 풀어줄 뿐 아니라, 조금씩 틀어지고 있는 장기의 위치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소화력을 촉진시켜주고 피부 탄력도 강화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심장에 맑은 피가 돌도록 합니다. 호흡기, 순환기 강화시켜줍니다.
*방법*
1) 벽에서 약 10~15c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양 팔꿈치를 어깨너비보다 조금 좁게, 양손은 깍지 한 상태에서 정수리를 바닥에 대고, 머리를 감쌉니다.
2) 무릎을 펴고 엉덩이를 들어 발을 최대한 가능한 한 많이 머리 가까이 걸어옵니다.
3) 무릎을 펴거나 굽혀서 균형을 유지하며 양발을 바닥에서 뗀 후, 천천히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괄약근을 조이고 최대한 몸이 일직선이 될수 있게 유지하고, 두 발은 모아줍니다.
4) 깊은 복식호흡을 하고 복부와 허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내려올 때는 역순으로 내려옵니다. 아기 자세로 몸을 웅크리고 휴식을 취해야 어지러움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글 및 포징/ 요가 전문강사 이유정(flora)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040기사등록 2021-10-10 14: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