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탁 목사의 ‘코로나 시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가이드’]
'지혜' 3편: 지혜는 크리스찬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축복
글/ 양의탁 목사
미국 Assemblies of God (A/G) 한국총회 소속 목사
고백교회 담임목사 (美 시카고 지역)
신명기 34장 9절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였던 모세가 이제 그 맡은 업무를 다 마치고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권한을 이양하면서 그에게 안수함으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지혜를 부어주시니 그가 지혜의 영으로 충만하게 되고 그 권위와 위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의 말에 순종함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상 성경에 나와 있는 말씀 중 몇 말씀을 찾아 보았는데, 공통된 점이 모두다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진다는 것과 사명을 받았을 때 주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일을 주실 때에는 지혜를 꼭 주셔서 하게 하십니다.
또한 그 지혜는 우리의 인생을 윤택하게 하고 부하게 하며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까지 합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뒤에 하나님께 천번의 제사를 드리고 나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그의 정성이 너무 기특해서 꿈에 나타나 무엇을 원하느냐 다 주겠다 하실 때, 솔로몬이 열왕기상 3장 11절에서 12절에 보면 지혜를 달라고 구합니다.
성경을 찾아보겠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이처럼 지혜는 은보다 금보다 높은 자리보다 명예보다 먼저 구해서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혜는 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지혜가 없으면 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할 지라도 언제 그것을 잃어버리게 될 지 모릅니다.
지혜는 크리스찬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축복입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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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032기사등록 2021-10-09 13: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