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6일 대장동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직과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장기표 전 대선 경선후보와 함께 ‘이재명 사퇴촉구 성토대회’를 열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의 기강이 무너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후보는 “이 후보가 더 가관인 것은, 불법특혜사건을 두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억지를 부린다”며 “적반하장의 전형으로 생사람 잡을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날강도는 처음 본다”며 “도대체 이런 사람이 집권 여당의 유력 대선후보가 되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힐 일”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경제나 안보만 파탄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기강이 송두리째 무너질 것”이라며 “이 나라는 불법과 불의가 판치는 가운데 온갖 특혜가 난무할 것이 너무나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2020년 허위사실 공표죄 관련해 사후뇌물 제공으로 무죄판결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며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와 대선후보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에 경기지사와 대선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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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835기사등록 2021-10-06 15: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