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헉슬리(Huxley)’의 첫 향수가 출시된다.
헉슬리 브랜드의 모티브이기도 한 모로코의 정원과 사막,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3가지 향의 시그니처 퍼퓸 컬렉션을 10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지난 2015년 론칭한 헉슬리는 사하라 사막에서 자란 고귀한 원료인 선인장 시드 오일을 주 원료로 한 전 제품에 스위스 향료 회사와 협업해 탄생한 시그니처 향 ▲‘모로칸 가드너’를 담아 선보이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모로칸 가드너’ 외에 ▲‘베르베르 포트레이트’와 ▲‘블루 메디나 탠저린’까지 더해진 총 3가지의 시그니처 향을 핸드크림으로 소개한 데 이어 약 3년 여의 준비 기간 끝에 첫 향수인 시그니처 퍼퓸 컬렉션을 론칭하게 됐다.
싱그러운 모로코 정원을 표현한 ▲’퍼퓸 모로칸 가드너’의 첫 향은 신록에서 스며 나오는 차가운 습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내 정제되지 않은 꽃과 나무의 향이 섞여 정원을 걷는 듯한 인상을 주며, 마지막 베이스 노트에 이르러 부드럽게 깔리는 머스크가 긴장을 풀어주고 휴식의 감각을 일깨워 준다.
▲‘퍼퓸 베르베르 포트레이트’는 모로코 베르베르인을 연상시키는 원초적 오리엔탈 향취로 시작해 사막의 지평을 가로지르는 그들의 여정을 순수하고 따뜻한 우디 엠버의 미들 노트로 표현했다. 바닐라 발삼의 베이스 노트로 마무리되며 아름다운 사막의 이미지의 감미로운 잔향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퍼퓸 블루 메디나 탠저린’은 온통 파란색의 메디나 도시에서 느껴지는 시각적인 청량함에 뒤이어 신선한 탠저린 껍질, 무성하게 자란 잎과 가지의 풋풋하고 쌉싸름한 향기가 섞여 든다. 시트러스에서 우디 앰버로 이어지는 베이스 노트는 도시의 활기와 여유로움을 동시에 담아 냈다.
브랜드 론칭 직후부터 고객들과 향수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며 꾸준히 사랑 받아온 헉슬리의 3가지 향수는 향 지속시간이 가장 긴 ‘퍼퓸’ 제품으로 향이 6~8시간 정도 지속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트 별로 변화하는 향기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벌(oval) 쉐입의 핸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틀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헉슬리는 시그니처 퍼퓸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자사몰과 오프라인 시그니처 쇼룸 단독 혜택을 마련했다. 자사몰을 통해 퍼퓸 구매 시 헉슬리 시그니처 향을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차량 및 실내용 방향제 ‘퍼퓸 태그’ 3종과 ‘핸드 크림’ 샤쉐 3종을 증정하고, 오프라인 쇼룸에서 퍼퓸 구매 시에는 퍼퓸 태그’ 3종과 더불어 적립금 1만 5천원을 지급한다.
아름다운 모로코 도시와 건조하고 강렬한 색감의 사막 그리고, 그 경계를 오가는 사람들이 뒤섞인 공강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헉슬리의 시그니처 퍼퓸은 헉슬리 공식 홈페이지 및 가로수 길에 위치한 헉슬리 시그니처 쇼룸, 시코르, 라코스메띠끄 영플라자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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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630기사등록 2021-10-01 13: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