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신 티엔티아카데미
목소리에 대한 관심은 나라, 성별, 연령을 초월합니다. 누구나 말을 하면서 살기 때문이죠. 하지만 목소리에 대한 관심에 비해 목소리에 대한 투자나 연습은 일부 사람들만 하고 있습니다. 방법을 몰라서, 비용이 비싸서, 시간이 없어서 등 저마다의 이유가 있지만 당장 결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걸리는 목소리는 어렵고 멀기만 합니다. 목소리 학원이나 목소리 전문가보다 스피치 학원이나 스피치 강사가 더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목소리가 중요한 강의 스킬, PT, 취업면접에서 목소리에 대한 강의를 함께 듣는 것입니다. 당장 도움이 될 만한 Tip만 이야기하게 됩니다.
오늘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취업 이야기를 시작하면 목소리에 대한 비중이 작아져서 보이스 전문가로서는 안타깝지만 두 자리 수가 되어 버린 실업률과 그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합격의 조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누구나 한번 쯤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이미 취업한 분들은 “그때가 좋을 때다.”라고 하지만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어렵게 서류에 통과하고서도 1~3번 정도 면접을 봅니다. 심장은 터질 것 같고 목소리는 염소처럼 떨리고 열심히 준비한 말은 벌써 안드로메다 행입니다.
취업에서 내 목소리는 왜 이렇게 떨리는 걸까요? 긴장 상황이 되면 몸이 경직되고 심장은 손끝이나 발끝 같은 말초 신경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더 많이 운동합니다. 심장이 운동을 많이 하면 공기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호흡을 방해합니다.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목소리는 불안정한 심장과 공기에 영향을 받아 떨리는 소리가 됩니다. 힘 있게 소리를 내는 사람보다 소리 자체의 힘이 약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목소리가 많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엔 씨 스팟 (C-spot)을 자극해서 소리의 힘을 더 키워주면 목소리 떨림을 확연하게 줄일 수 있는데요.
씨 스팟 (C-spot)을 자극해서 소리의 힘을 더 키워주는 방법 중에 가장 간단한 방법은 허리를 곧게 펴고 배(상복부와 하복부 모두)에 힘을 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면접에서는 목소리 뿐만 아니라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감추고 자신감 있게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이력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사진, 면접 의상, 질의응답, 목소리와 바디 랭귀지까지 갈 길이 바쁘네요.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따라할 수 있게 이야기 해드릴 테니 하나 씩 따라해 보세요.
글/ 이명신 저널리스트 (보이스 성형 전문가, 티엔티 보이스 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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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578기사등록 2021-09-30 18: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