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경상남도는 24일 경남도청 본관 중앙현관, 서부청사 동편 주차장에서 ‘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보유량 감소와 단체 헌혈 참여율 급감 등 혈액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앞장섰다.
행사에는 헌혈 차량 3대(본청2, 서부청1)가 동원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대기자 간의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채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과 도민들에게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간 기능·b·c형 간염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매년 동·하절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진행한 4회(본청 2, 서부청 2) 헌혈 행사에 총 243명이 헌혈에 동참하는 등 혈액의 안정적 확보와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도 생명 나눔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직원분들과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혈액 보유량이 계속해서 부족한 상황이라 남은 연말 헌혈행사에도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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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276기사등록 2021-09-24 19: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