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이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과 도시브랜딩’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MICE 행사로, 수원시가 기획한 첫 번째 국제회의다.
특히,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세계유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MICE 산업을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유산과 도시의 격’을 주제로 한 송인호 ICOMOS(국제기념품유적협의회) 위원장의 기조 강연과 기획 세션, 강연, 종합 토론으로 이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세계유산이 도시의 근간을 이루는, 말 그대로 세계유산도시”라며 “진정한 ‘세계유산도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박제되지 않고, 그 가치와 품격을 전 세계인이 다양한 경로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컨벤션센터는 개관 2년 만에 경기 남부의 ‘마이스(MICE)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원시의 모든 문화적 자산이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마이스 산업과 연계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의 꿈(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 ▲대한외국인이 바라보는 수원(방송인 파비앙 윤) ▲수원화성의 세계적 홍보 방안(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수원화성의 비하인드 스토리(한나 역사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은 수원컨벤션센터 유튜브 ‘NOW-U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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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5271기사등록 2021-09-24 19: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