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대응의 정책과 생활안정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가 9월 6일 오전 9시부터 개시되었다.
지원금 액수는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된다.
신청 접수는 요일제에 따라 첫 날인 6일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방지를 위해 대상자 조회,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이다.
이번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재난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등이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 카카오 페이는 어플리케이션 및 앱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일 다음 날 충전이 이뤄진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적으로 차감된다.
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이날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신청인이 고를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할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한편, 지원금은 신청한 지 하루가 지난 다음 날 지급되며,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전통시장, 약국, 안경점,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금을 쓸 수 없는 곳은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등이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이마트, GS슈퍼마켓, 롯데슈퍼, 홈플러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과 삼성디지털프라자·LG베스트샵 등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매장, 그리고 대형 온라인 마켓 사이트 등에서 사용할 수 없다.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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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4330기사등록 2021-09-06 11:4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