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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광역권의 봉쇄조치가 2개월째를 넘어서면서 주민들의 피로감과 상실감이 극도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NSW 주정부가 9월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 소폭의 방역 규제를 완화한다.
하지만 주민들의 기대감에는 크게 못 미치면서 불만은 이어질 전망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26일 일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9월 13일부터 적용되는 소폭의 완화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NSW주 내륙 지방의 봉쇄조치는 9월 10일까지 연장됐다.
지역 감염 확산의 온상지로 지목된 이른바 12개 카운슬 관할 구역 주민들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족 구성원들의 경우 9월 13일 0시 1분부터 자택의 반경 5km 이내에서 최대 1시간 동안 야외 모임이나 피크닉 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야외 모임은 현재 허용되고 있는 개별 야외 운동 1시간에 더해 허용된다.
물론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의 통행금지 등 기존의 봉쇄 규정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야외 모임이 허용된다.
12개 카운슬 관할 구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집에서 5km 범위내에서 5명까지 자유롭게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다슬 기자(editor@top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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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3789기사등록 2021-08-27 10: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