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탁 목사의 ‘코로나 시대, 기독교인들을 위한 신앙가이드’]
회개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 1편
글/ 양의탁 목사
미국 Assemblies of God (A/G) 한국총회 소속 목사
고백교회 담임목사 (美 시카고 지역)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가 회개함으로 얻어지는 유익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교회에 가면 자주 듣는 말씀 중 하나가 “회개하라”입니다. 요즘에는 교회에서도 이 말씀을 잘 듣기 힘들게 되었지만 불과 20-30년 전만해도 아주 흔하게 들었던 말씀입니다.
성경 마태복음3장 1-3절을 보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세례 요한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마지막 선지자요, 예수님께서 그를 표현하기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 외치는 첫 일성이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였습니다.
그러면 왜 세례 요한은 회개부터 외쳤을까요? 이유는 간단한 논리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긴급한 사안을 우선 먼저 언급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회개가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긴급 사안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인격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바로 회개부터 시켜야 한다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회개는 그토록 중요하고 긴급한 우리들의 천국 영생을 향한 최우선 안건인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을까요?
마태복음 4장 17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비로소 복음을 세상을 향하여 외치는데 그 첫 음성이 역시 세례 요한과 똑같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였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오셔서 세상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외치는 일성이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이 반드시 해야 할 첫번째 되고 긴급한 사안이 바로 “회개”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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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3411기사등록 2021-08-22 13: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