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국내 모더나사 백신의 물량 부족으로 인한 공급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백신의 조속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제약사 측에 관련 의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 모더나 백신 공급에 일부 차질이 있었다. 이에 조속한 공급을 촉구하는 등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추석 전까지 총 3,600만명분의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전날 8월 9일 오후 8시부터 시행되고 있는 18세~49세 10부제 사전예약에 대해서는 “현재 큰 불편없이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예약 불편·지연은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향후 12일간 어떠한 예약 차질도 없다는 각오로 24시간 비상 대응해달라"고 당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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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2800기사등록 2021-08-10 13: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