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코로나19 경제위기대응 예산으로 편성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골자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상생국민지원금이 각각 오는 9월말까지 90%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또한 홍 부총리는 최근 계란 가격에 이어 폭염 등으로 채소가격이 상승하는 등 농수산물 가격 오름세를 거론하며, “모두 민생 직결 사안인 만큼 8월 내내 민생물가 안정에 주력해달라"고 지시를 내렸다.
홍 부총리는 "특히 계란과 관련해 난계 입식 상황, 국산 계란 생산, 수입 계란 공급 등 수급을 꼼꼼히 재점검하고 점검 결과가 소비자 계란 가격 하락으로 연결되도록 계란 생산-유통-판매 전 단계에 대해서도 원점에서 점검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번 8월 내로 앞서 언급한 지원금을 토대로 둔 ▲2022년도 예산안 편성, ▲2021∼2025년 중기재정운용계획 수립, ▲결산국회 대응, ▲2·4 대책 신규택지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안 발표,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선안 발표 등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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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2331기사등록 2021-08-02 21: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