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저전력 프로그래머블 업계를 선도하는 래티스 세미컨덕터 코퍼레이션(Lattice Semiconductor Corporation, 이하 래티스)(나스닥: LSCC)이 범용 FPGA 제품군 ‘서투스프로-NX(CertusPro™-NX)’를 23일 출시했다.

서투스프로-NX는 래티스 넥서스(Lattice Nexus™) 플랫폼을 기반으로 18개월 만에 출시된 4번째 FPGA 제품군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전력 효율성과 넓은 대역 폭, 소형 폼팩터를 갖추고 있으며 같은 급 FPGA 가운데 유일하게 LPDDR4 외부 메모리를 지원한다. 넥서스 기반 FPGA에서 볼 수 있는 고도의 성능과 논리 집적도가 접목된 서투스프로-NX는 통신, 컴퓨팅, 제조, 자동차,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속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린리 그룹(The Linley Group) 수석 애널리스트 린리 그웬냅(Linley Gwennap)은 “대다수 에지 기기는 열 관리성을 높일 저전력 소모, 칩간 통신 속도를 높일 넓은 시스템 대역 폭, 콤팩트한 설계를 위한 작은 폼팩터, 데이터 처리를 지원할 탄탄한 메모리 자원, 높은 신뢰성 등이 필요하다”며 “래티스의 서투스프로-NX는 이 모든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제품군”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평균 무고장 시간(MTBF)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동급 FPGA 가운데 소비 전력이 가장 낮다”고 덧붙였다.

고든 핸즈(Gordon Hands) 래티스 제품마케팅부 총괄은 “래티스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토대로 제품을 혁신하고 설계할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서투스프로-NX는 래티스의 이런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저전력 FPGA에서 볼 수 없었던 성능과 차별화한 기능을 선사하는 서투스프로-NX는 OEM 업체가 고객에게 공급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차세대 에지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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