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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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을 청구하는 미국인들이 지난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1만 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6월 17일 발표했다. 이는 전주보다 3만7천건 늘어났으며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주만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40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6만건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훌쩍 넘어섰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52만건으로 1천건 증가했다.
이번 결과와는 무관하게 백신 접종과 경제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올해 내내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점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실업률이 5%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전날 회견에서 "보육의 필요성과 계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공포, 그리고 실업급여 지급과 같은 팬데믹 관련 요인들이 고용 성장을 짓누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니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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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0297기사등록 2021-06-18 13: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