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 플레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을 오는 9월 15일~1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라이 에브리씽’은 서울시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Tech Rise)를 시작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Try Everything 이란 이름으로 2020년부터 매경미디어 그룹과 공동 진행 중이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글로벌 창업생태계 전문가 237명, 투자사 45개사가 참여했으며, 철저한 방역 하에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였다.
초청한 글로벌 주요 연사는 존 헤네시(미-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회장), 팀 드레이퍼(미-실리콘벨리 빅투자자), 반기문(제8대 UN사무총장), 마윈(중-알리바바 그룹 창시자), 마크 랜돌프(미-NETFLIX 공동 창립자) 등이다.
2021년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은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되어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 중심의 스타트업 전문 프로그램 총 80여개가 운영된다.
또한 글로벌 대기업․투자기관, 유니콘 기업, 언론사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플레이어의 참여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꾀한다.
올해부터는 우수 스타트업과 공공, 민간의 다양한 투자자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투자자(VC)-스타트업 맞춤형 상시’ 밋업(Meet-up)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6월 9일부터 밋업(Meet-up)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으로서 지식재산권(IP)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글로벌 사업화 진출 및 판로개척 등 우수사례 보유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ICT 제조, ICT 서비스, 일반제조, 바이오 헬스케어, 문화 콘텐츠, 유통서비스 6대 분야 기업은 우대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현황 및 참여단계 별로 서울기업지원센터 전문상담 또는 투자자‧엑셀러레이터(VC·ACC)와 사업협력․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그 중 우수 기업은 트라이에브리씽(Try Everything) 본 행사기간 투자사와의 심층 밋업(Meet-up), IR 등에 참여하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트라이에브리씽(Try Everything)’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 창업가 등이 어우러져 우리의 창업생태계에 역동성을 더할 수 있는 혁신가들을 위한 축제”라며, “트라이에브리씽(Try Everything)이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잠재력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성장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등용문’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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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9842기사등록 2021-06-09 09: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