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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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마트가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과 고객들에게 매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면제한다.
월마트는 지난 5월 14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오는 18일부터 매장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월마트 매장과 자회사인 샘스클럽, 물류센터, 주문 처리센터, 사무실을 포함한 모든 시설에 적용된다.
또한 월마트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에게 75달러(한화 약 7만 6천원)의 장려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직원들은 계속해서 얼굴 덮개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는 직원 뿐 아니라 백신 접종을 끝낸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도 미국 내 백신 완전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규제를 일부 완화한다.
스타벅스는 전날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현지 지침에 저촉되지 않는 한 백신을 접종한 고객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직원들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실상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방역 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이 지침은 5월 18일부터 미 현지에서 시행된다.
[대니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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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8870기사등록 2021-05-16 21: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