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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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신용카드 부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카드사들의 카드 잔액이 줄어들면서 이자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드사들이 카드 마케팅에 집중하며 기존 발급 기준보다 더 완화하는 등 손실 보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털원파이낸셜이 발표한 3월 초 기준 카드 잔액의 절반이 한 달 만에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디스커버리파이낸셜은 지불된 카드 잔액이 2000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싱크로니파이낸셜은 고객들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평균 결제율보다 더 높은 결제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개인신용 정보업체 에퀴팩스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총부채는 2020년 1월 9130억 달러에서 올해 3월 7490억 달러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정부가 경기부양책과 실업수당을 확대하며 대출자들의 대출 지급 중단을 용이하게 하는 등의 정책으로 연체율 급증 사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인들이 신용카드 지출을 늘리더라도 카드 잔액을 잘 지불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팬데믹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출자들이 잘 버텨내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대니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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