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가 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N서울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협업할 기업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를 모집한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가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은 서울 상징물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서울브랜드에 한정돼 있던 협업 범위를 서울브랜드 ‘I‧SEOUL‧U’, 서울의 심벌 ‘해치’, 한강, N서울타워, DDP, 광화문 같은 서울 대표 명소 등 서울의 다양한 상징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2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 외에도 서울의 상징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1~2팀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자문·1:1 코칭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협업상품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서울시 주요 매체 홍보, 크게 3가지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대학(원)생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서울시 소통 포털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협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2021seoulpartners@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총 23개의 기업, 2팀의 대학생들과 협업해의류, 잡화, 문구, 식품 등 약 100여 개의 제품을 홍대 축제거리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서울 상징물의 힘을 더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원)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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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8665기사등록 2021-05-11 09: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