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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구조사국은 지난 4월 26일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서 2020년 4월 1일 기준 미국의 거주자 인구가 3억 3144만 9,281명임을 발표했다.
미국 거주자 인구는 50개 주 (state) 및 컬럼비아 특별구(워싱턴 D.C.)에 거주하는 총 인구를 나타낸다. 거주자 인구는 2010년 3억 8,74만 5,538명에서 22,70만 3,743명 (7.4%)이더 증가했다.
지나 라이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은 미국 인구조사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거주자 인구수를 포함한 데이터 품질 측정 지표를 공개했다.
관련한 미국 전체 각 50개 주를 비롯해 컬럼비아 특별구(워싱턴 D.C.) 및 푸에르토리코의 새로운 거주자 인구 통계는 센서스 공식 홈페이지(censu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 주로 총 인구수가 3953만 8,223명으로 나타났고, 인구가 가장 적은 주 는 와이오밍 주로 57만 6,851명이었다.
2010년 인구센서스 이후 인구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 는 텍사스 주로 3,99만 9944명이 증가해 2914만 5,505명을 기록했다.
2010년 인구센서스 이후 인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주는 유타 주로 총 인구수는 3,27만1,616명, 증가율은 18.4%를 기록했다.
반면, 푸에르토리코의 거주자 인구는 3,28만 5,874명으로, 2010년 인구센서스의 3,72만 5,789명에서 11.8%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새로 발표된 이들 통계 외에, 라이몬도 장관은 미국 하원 의석수 할당에 사용될 인구수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미국 법전 제 2편에 따라, 연방 의회에서 정한 공식을 할당 인구에 적용하여 미국 하원의 435개 의석을 주별로 배분한다.
할당 인구는 50개 주의 거주자 인구와 미국 내의 거주 주로 할당할 수 있는 해외 거주 미군 및 연방 민간 직원과 해외에서 함께 거주하는 부양가족으로 구성된다.
컬럼비아 특별구(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의 인구는 이들이 연방 의회에서 투표권이 없기 때문에 할당 인구에서 제외된다. 해외 거주 연방 직원(및 그들의 부양가족)의 수는 할당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1790년 첫 번째 센서스 인구조사 이후, 각 미국 하원의원은 약 3만 4,000명의 거주자를 대표했다.
그 이후로, 미국 하원의 규모가 4배 이상 (105석에서 435석) 증가하여, 각 하원의원은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 기준으로 평균 76만 1,169 명의 거주자를 대표하게 됐다.
이번 인구조사 결과 텍사스는 미국 하원 의석을 2석 더 얻게 되고, 콜로라도, 플로리다, 몬태나, 노스캐롤라이나, 오래곤 5개 주는 각 1석을 더 얻게 되며,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미시건,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7개 주는 각 1 석을 잃게 되고, 그리고 나머지 주들의 의석수는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변경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할당 수의 제출을 받으면, 대통령은 그것을 제117차 연방의회에 전송한다. 재할당된 연방의회는 118차 의회가 되며, 2023년 1월에 소집된다.
미국 선거구 획정 데이터에는 주들이 입법 경계선을 재설정, 즉 "선거구 획정"에 필요로 하는 지역의 인구수가 포함된다.
데이터 처리 활동의 수정, COVID-19에 기인한 데이터 수집 지연 및 미국 인구조사국의 고품질 데이터 제공 의무로 인해, 주들은 8월 16일까지 선거구 획정 데이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완전한 선거구 획정 데이터는 사용하기 쉬운 툴킷과 함께 9월 30일까지 제출될 것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데이터를 공개하기 전에 대중에게 알린다고 전했다.
글-사진) LA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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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8438기사등록 2021-05-04 12: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