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정부가 오는 6월 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쓰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총 723만회분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3일 보건복지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5~6월 공급계획 및 국내 백신 개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5월 14일부터 2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지원된다. 아울러 5월 하순부터 예정된 1차 접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00만 6천회분이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접종자는 총 182만 9,239명이다.
남아있는 34만 5천회분은 국내에서 생산된 최소 잔여형 주사기인 ‘LDS 주사기’로 접종할 예정이며, 총 38만 10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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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8418기사등록 2021-05-03 19: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