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1일부터 뚝섬, 여의도, 이촌, 잠실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4월부터 시작된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1,380팀이 접수했고, 4월 한 달간 약 220여 팀이 참여했다.
한편,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더욱 푸르게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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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8259기사등록 2021-04-29 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