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바밍타이거(Balming Tiger)의 오메가사피엔(Omega Sapien)과 소스카르텔(Sauce Cartel)의 릴체리(Lil Cherry)가 함께한 콜라보 싱글 ‘CHROMEHEARTSRING’이 공개되었다.
뚜렷한 색깔로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가는 두 뮤지션, 아울러 궤가 다른 움직임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두 팀의 교집합에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CHROMEHEARTSRING’은 멜로디컬한 마림바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장난스러운 후렴이 돋보이는 곡이며, 두 아티스트의 개성이 뒤섞여 짧지만 진한 여운을 남긴다.
오메가사피엔과 릴체리는 색다른 스타일로 장르의 틀을 넘나들며 최근 몇 년 간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오메가사피엔은 바밍타이거의 ‘Armadillo’, ‘Kolo Kolo’ 등에 참여하며 강렬한 에너지로 높은 기대를 모았고, 작년 발표한 자신의 첫 EP [Garlic]을 통해 얼터너티브 케이팝이 어떠한 장르인지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한 바 있다.
동시에, 바우어(Baauer), 박재범, 강다니엘, 오드리 누나(AUDREY NUNA) 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한 작업을 통해 유니크한 캐릭터성을 확고히 해왔다.
릴체리 역시 파격적인 음악과 비주얼로 매니아층의 높은 지지를 얻어왔고, 작년 GOLDBUUDA와 함께 발매한 앨범 [CHEF TALK]을 통해 씬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현시점에서 가장 차별화된 두 캐릭터의 합인 만큼, 새 작업물에서 역시 진취적인 바이브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HROMEHEARTSRING’의 프로듀서는 오메가사피엔의 ‘Serenade for Mrs.Jeon’에서 신선함과 감수성을 고루 갖춘 사운드를 빚어 냈던 김범진(Bumjin Kim)이다. 김범진은 신곡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두 아티스트가 퍼포먼스를 펼치기에 최적화된 판을 깔았다.
또한, 바밍타이거의 비디오 디렉터인 잔퀴(Jan’ Qui)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개성이 넘쳐흐르는 두 뮤지션의 비주얼을 조화롭게 버무렸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CHROMEHEARTSRING’의 음악과 영상은 4월 21일 수요일 오후 6시에 모든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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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7994기사등록 2021-04-22 1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