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관광업계.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관광·MICE 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지원해오고 있는 서울시가 이번에는 최다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규모의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을 지원한다.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이번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지원을 통해, 서울 소재 관광·MICE업 전체 소상공인 5천개사에 업체당 2백만 원씩, 총 100억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금 신청접수는 4월 26일 10시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 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내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지원금은 대상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5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서류 준비와 신청을 위해 공고일인 4월 19일부터 ‘회복도약 자금 지원 콜센터’(02-6255-9560)도 운영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제한적이나마 백신여권, 트래블버블 등의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관광·MICE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향후 서울시는 관광·MICE 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올 서울 관광의 회복과 도약의 시기에 대한 대비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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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7779기사등록 2021-04-19 10: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