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 ‘㈜한국어음중개’의 곽기웅 대표가 후배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례를 통해 개별 스타트업의 성공이 창업생태계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창업허브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스타트업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부에 동참한 스타트업에 대한 예우에 나선다.
시는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을 미래가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초기 스타트업 지원 펀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후배 스타트업의 양성을 위해 서울시에 기부한 이번 사례는 서울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 이라며 “기부금은 후배 스타트업 양성 자금으로 재투자하여 서울의 혁신창업 생태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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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7015기사등록 2021-03-30 14: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