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에 위치한 ‘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하여 한강의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만들어 갈 청년예술가 7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 청년예술가들은 문을 열면 한강이 펼쳐지는 컨테이너 1개동을 작업실삼아 활동하며, 다양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19세~39세로,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응모자격은 △컨테이너 1개동에서 예술창작활동 및 청년예술가들과 협업이 가능하고 △월 1회 이상 반드시 시민대상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술창작활동을 공개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부여된다.
입주 예술가들은 문화예술기반 작품 창작 뿐 아니라 강의, 공연, 라이브방송, 작품 판매, 사업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공간 활용 외에도 네트워킹 및 협업기회 제공, 각종 장비 대여 등 창작 및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서울시에서 2018년에 문을 연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의 기반이자 시민과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하며 청년예술가의 성장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응모를 원하는 예술가는 3월 16일~17일까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3월 19일에 발표되며, 3월 24일 면접을 거쳐 3월 26일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제출서식 확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hangang.seoul.go.kr) 및 블로그(blog.naver.com/hang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2018년 출범 이후 예술가의 성장을 돕고,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모집에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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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6085기사등록 2021-03-06 1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