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자사 최초의 에너지 보조 자기 기록 방식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모델인 18TB[1] MG09시리즈 HDD를 발표했다.
MG09시리즈는 기존 자기 기록(CMR) 방식의 밀도를 디스크 당 2TB로 높이기 위해 도시바의 3세대 9개 디스크 헬륨 밀봉 디자인과 유동 조절-마이크로파 보조 자기 기록(Flux Control - Microwave Assisted Magnetic Recording, FC-MAMR) 기술을 적용해 총 용량 18TB를 달성했다.
18TB MG09 시리즈HDD의 샘플은 2021년 3월말부터 고객에게 연속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용량이 종전의 16TB 모델보다 12.5% 늘어난 18TB MG09 CMR HDD는 매우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운영체제(OS)와 호환된다. MG09 HDD는 클라우드 환경과 전통적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하는 무작위 및 연속적인 읽기와 쓰기 작업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MG09 HDD시리즈는 업계 표준의 3.5인치[3] 의 규격에 7200rpm의 속도로 작동하고 연간 작업량이 550TB이며[2], SATA 및 SAS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등 모두가 전력 효율적이고 헬륨 밀봉 디자인이 적용됐다.
MG09 시리즈는 클라우드 서버와 객체 및 파일 저장 인프라에서 증대되는 저장 기기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HDD설계를 향상시키려고 전력을 기울이는 도시바의 노력을 더 분명히 보여준다. MG09 시리즈는 전력 효율성이 향상되고 용량이 18TB에 달해 클라우드 인프라의 저장 밀도를 높이고 시설 투자를 줄이며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데이터가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FC-MAMR 기술을 적용한 첨단 18TB MG09시리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저장 솔루션 설계업체들이 클라우드, 혼성 클라우드 및 기업 내 랙 규모(rack-scale) 저장 장치의 저장 밀도를 더 높일 수 있게 한다.
noah9191@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5796기사등록 2021-02-26 15: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