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전날 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중수본은 8일부로 확진사례가 접수됨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화된 조치는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 ▲전남 영암군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을 둔다.
한편, 중수본은 “방역강화도 중요하지만,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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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4030기사등록 2021-01-09 21: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