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청와대가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와 국가보훈처 등 부처 3곳에 대한 장관급 개각인사를 발표했다.
30일 청와대는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3선) ▲환경부 장관에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前 해군 참모총장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에 이은 후임으로 내정된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 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박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는 "검찰·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정애 후보자는 노동운동가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20대 후반기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했던 바다. 또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도 지내기도 했다.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 후보자는 전 해군 참모총장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거친 인사다. 아울러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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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43701기사등록 2020-12-30 20: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