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여름 장마기간 동안 수해현장에서 총 48명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소별로 도림천에서 35명, 광나루 4명, 중랑천 2명, 한강 잠원지구 2명, 방화지구 2명, 원효대교 아래 1명, 청계천 1명, 영등포구 단독주택 붕괴 현장에서 1명 등이다.
지난 8월 1일 도림천에서 산책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된 시민 35명을 구조했다.
또 8월 3일 오후 1시 32분경에는 한강공원 잠원 지구에서 수상시설물 안전조치를 위해 나섰던 작업자 2명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8월 6일 오전 7시 29분경 천호대교 둔치 편의점에서 일하던 4명의 직원이 갑작스러운 한강 수위 상승으로 고립되었다 구조되기도 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장마 이후에도 국지성 호우,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풍수해 피해 예방과 대비로 시민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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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38270기사등록 2020-08-14 12: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