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창작 시(詩)’를 공개 모집한다.
6월 15일~7월 8일까지 시민 누구나 1인당 1편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0편의 시는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총 314개역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될 예정이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詩)’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 동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는 작품들을 게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기다린다.
작품 응모는 남녀노소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www.subwaypoem.kr)에서 시 작품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은 문학 평론가,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00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8월 31일 ‘내 손안에 서울’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오는 10월부터 승강장 안전문에 게시 작업을 시작한다.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게시용 시민 시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www.subwaypoe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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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35721기사등록 2020-06-14 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