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정의당이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사태로 따른 경제위기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전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방파제를 세워야한다. 이에 전국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대통령께서 결단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100만원 지급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기업 지원 100조원 예산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고용보장을 전제로 예산안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 예산안 편성으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50조원 규모의 5년 만기 무이자 대출▴630만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생계지원비 3개월분 12조 7천억 지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 가구에 돌봄 지원비 7조 2천억 등을 거론했다.
이외에도 대통령령으로 한시적 해고금지 선언과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사회적 대화추진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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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784기사등록 2020-03-29 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