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전날과 오늘, 연이어 안타까운 비보들이 전해지고 있다.
배우 문지윤과 인터넷 방송인 이치훈이 각각 급성패혈증으로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비는 목소리와 함께 해당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급성패혈증은 혈액이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신체 내외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즉, 몸에 상처가 났거나 또는 호흡 등을 통해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와 피(혈액)를 감염시키면 발병할 수 있다.
주요 원인 균으로는 폐렴균,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다.
외적으로 강하게 나타는 경우로는 몸에 발생한 흡사 여드름과 비슷한 화농성 질환의 세균이 있다.
이외에도 비브리오 패혈증과 같이 식품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만약, 혈액이 세균에 직접 감염되지 않더라도 몸의 특정한 부위의 감염원에서 발생하는 염증 물질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근육통 등 외적 증상이 강하게 일어나며 이후 하루 24시간 이내 피부 발진 및 수포 등 이상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패혈증 예방으로는 기본적으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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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466기사등록 2020-03-20 15: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