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지니어 박선영 교수가 말하는 운을 열어주는 개운(開運)이미지 메이킹 ]
Fashion Know-How Chapter.3: 톱과 티셔츠
글) 박선영 교수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
패션디자인학 박사
작가
' Top & T '
티셔츠와 톱 가운데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은 얇고 슬림하며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다. 특히 흰색이나 회색은 하나만 입어도 훌륭하지만, 노출이 심한 원피스나 캐미솔 톱 또는 튜닉 안에 받쳐입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포티하고 헐렁한 티셔츠는 스키니 진이나 하늘하늘한 치마처럼 일자라인의 하의와 좋은 대비를 이루어 멋스럽다.
긴 티셔츠, 톱은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와 함께 입으면 짧은 원피스가 되고, 조끼나 재킷 같은 남성적 아이템을 덧입어도 색 다르다.
박스형 티셔츠는 키가 크고 아주 마른 사람이 아니라면 어느 한 군데는 몸에 붙게 입어야 한다.
톱과 티셔츠
*블랙 or 다크 브라운 하이넥 톱
얇고 몸에 딱 달라붙는 하이넥 톱은 거의 사계절용 아이템이다. 화려한 프린트의 코트나 재킷도 이것 하나만 받쳐 입으면 완벽해진다. 얇은 캐시미어가 좋지만 고급스런 면도 괜찮다.
목이 짧아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지 않으려면 목 부분을 접지 않는 디자인이나 한 번만 접는 것이 좋다. 목 부분을 늘렸을때 제대로 돌아가는 신축성 있는 소재인지 확인한다.
* 블랙 · 화이트 · 스킨 컬러 튜브 톱
비치는 옷이나 깊이 패인 옷, 재킷을 완벽하게 받쳐주는 아이템이면서, 하나만 입으면 파티 웨어로 변신하기도 한다. 색상을 겉옷에 맞춰 고르되 비치는 옷에는 화이트보다 스킨 컬러가 좋다.
거친 느낌의 면 저지보다 실크 느낌의 매끄럽고 탄력 있는 소재가 여러 스타일에 두루 어울린다.
셔츠 & 블라우스
꼭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아니어도 좋다. 개인의 체형에 따라 스탠드 칼라가 어울리는 사람, 플랫칼라가 어울리는 사람, 레이스나 단추 장식이 있는 셔츠가 어울리는 사람도 있다. 또한 민소매형태의 슬리브리스 톱이나 티셔츠 위에 질끈 묶어도 자연스러우면 완벽하다. 구김이 적고 세탁 이 편해야 함은 기본이다.
탱크 톱 or 캐미솔 톱
레이어드 룩에는 어깨끈이 있는 톱이 필수다. 러닝셔츠처럼 생긴 탱크 톱보다는 캐미솔 톱에 가까운 끈이 가는 톱이 훨씬 실용적이다. 블랙 ·화이트를 기본으로 여러 색상과 다양한 길이를 두루 갖출수록 좋다. 캐주얼한 면 저지 소재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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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32232기사등록 2020-03-15 15: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