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한 대학생이 감염 확진작의 동선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지도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30일 20대 대학생 이 모씨는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 (http://coronamap.site)는 ‘오픈 스트리트 맵’이라는 웹 오픈 소스 지도 위에 색색의 그래픽으로 각 환자별 이동 동선 등이 표시되어 나타난다.
지도 업데이트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근거로 실시간 이루어진다.
특히 환자별 이동 경로를 클릭하면, ▴확진날짜, ▴격리병원, ▴격리상태, ▴접촉자 숫자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 국내 확진자 수 ▴유증상자 수 ▴격리 중인 환자와 격리 해제된 환자 수도 확인할 수 있다. 지도 내에 개인 이메일 주소가 포함되어 있기에 추가적인 정보 제보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지도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12번째 확진자 소식이 전해진 2020년 2월 1일 오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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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736기사등록 2020-02-01 21:43:04